[편집자주] 당진시의 주요 현안을 일선에서 책임질 신임 과장들이 새로운 자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항만과 수산, 복지, 환경·위생, 도로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부서를 이끌게 된 이들은 저마다 ‘현장’과 ‘소통’을 강조했다. <당진시대>가 기호연 항만수산과장, 송완순 사회복지과장, 전경배 환경위생과장, 유병춘 도로과장을 만나 부임 소감과 각 부서가 당면한 현안,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 과장으로 새롭게 부임했다. 소감과 각오는?

항만수산과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책임감이 크면서도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도 크다. 그동안 쌓아온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무엇보다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겠다. 항만과 수산 분야는 시민의 삶과 지역경제에 직접 연결돼 있는 만큼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시민과 어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고 싶다.

■ 당진항을 앞으로 어떻게 발전시켜 나가고 싶은가?

당진항은 당진의 경제와 산업을 이끌어가는 핵심 성장거점이자 서해안의 중심 항만이다. 항만의 물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와 상생할 수 있는 발전 방향을 찾아가겠다. 관계기관 및 기업과 긴밀하게 협력해 항만 인프라를 확충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 항만 주변 환경과 주민들의 의견도 세심하게 살펴 당진항이 환황해권을 선도하는 경쟁력 있는 항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겠다.

■ 어업인과 어촌을 위해 가장 챙기고 싶은 것은?

어업인들이 현장에서 실제로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어업환경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 특히 어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에도 관심을 갖고 활력을 되찾을 방안을 고민하겠다. 어업인들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안정적으로 생업을 이어가고 젊은 세대도 다시 찾을 수 있는 어촌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

■ 직원들과 어떤 항만수산과를 만들고 싶은가?

서로 신뢰하고 편하게 소통하는 부서를 만들고 싶다. 각자의 업무를 존중하면서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조직이 됐으면 한다. 직급에 관계없이 좋은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저 역시 직원들과 함께 답을 찾아가겠다. 시민에게 신뢰받고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는 항만수산과를 만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