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원 민간위탁을 위한 현장설명회가 지난 3월11일 흥사단, 한국스카우트연맹 등 8개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난지도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설명회에서 청소년수련원의 현황과 민간위탁에 따른 사업계획서 제출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청소년수련원의 수탁료는 5,400만원을 하한선으로 정했으며 수탁신청자는 3월19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하고 3월25일 민간위탁기관 적격자심사위원회에서 제출업체의 재무상태와 경영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한다.
청소년수련원은 낙후된 시설과 10억원이 넘는 누적적자로 인해 민간위탁시 수탁자에게 적자보전을 해줘야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오히려 수탁료를 하한가 5,400만원으로 정해 다소 의외로 여겨지고 있다.
현장설명회에 예상외로 많은 단체에서 참가한 것에 대해 당진군 오성환 문화공보실장은 “난지도 청소년수련원이 육지에 위치한 대다수 수련원과는 달리 섬에 위치하고 수려한 풍경과 해수욕장이 있는 것이 매력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한 수탁료 하한선에 대해 “민간위탁을 위해 [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한 결과, 경영개선에 성공할 경우 매년 5,400만원 정도의 흑자가 가능한 것으로 분석되어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뛰어난 입지와 이용객의 꾸준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누적적자로 인해 골치덩어리로 여겨지던 청소년수련원이 민간위탁을 계기로 당진군 관광산업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다시 찾는 청소년수련원이 되기 위해서는 민간위탁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시설투자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