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정보화 교육에 처음 나왔다는 조금환(46세, 고대면 슬항리)씨. 조씨는 현재 슬항리에서 남편 곽상열(47)씨와 같이 농사를 짓고 있다. 결혼 11년만에 쌍둥이 지현(7)이와 지운이를 낳은 조씨는 남편이 먼저 컴퓨터교육에 나가기 시작해서 자신도 나오게 됐다.
아직 어린 자식이 있기 때문에 자신이 컴퓨터교육에 나오면 남편이 대신 아이를 봐준다.
“아직 답답한 부분이 많지만 하나하나 배워간다는 게 재밌네요.”
강 교감이 이야기하는 것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들으려는 듯 인터뷰가 끝나자마자 수업에 집중하는 조씨.
그는 이 교육이 무료로 운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기회가 있으면 빠짐없이 나오겠다고 한다. 컴퓨터를 배워서 가장 하고 싶은 것이 인터넷으로 외국을 둘러보는 것이라는 그에게서 어렵지만 꼭 배우겠다는 다부진 의욕을 느낄 수 있었다.
김기연 객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