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독식 예상 깨고 자민련 김형열 의원 선출돼

당진군의회는 이번 제4대 의회부터 상임위원회가 설치됨에 따라 위원장 선거를 실시하고 총무위원장에 김형열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조병록 의원, 의회운영위원장에 강영구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지난 17일 군의회는 제96회 임시회에서 총무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 의회운영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선거에서 총무위원회 위원장으로 김형열 의원과 윤수일 의원이 거론됐으나 결과는 김 의원이 7표를 얻어 4표에 그친 윤 의원을 눌렀다.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은 조병록 의원이 11표를 얻어 선출됐다.

두 상임위원회 구성 이후 속개된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선거에서 강영구 의원이 선출됐다.

간사로는 윤수일·최동섭·김옥현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한편 이번 상임위원장 선거에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독식할 것이라는 일부의 예상과는 달리 자민련 출신인 김형열 의원이 선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민주당 소속의 한 의원은 “충남도의회 원구성 과정에서 자민련이 독식하는 바람에 여론의 지탄을 받은 만큼 이후의 의회운영을 위해 다른 당의 의원들도 배려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의회 주변에서는 민주당 소속 의원들간의 이견으로 당초 예상과는 다른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