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송에너지(주) 공단지역으로 이전 요구
【송산】 폐기물 처리업체 입주 계획에 반발하던 주민들이 거리시위에 나섰다.
지난 29일 송산면 당산리, 오도리 주민들은 군민회관에서 ‘사업장 폐기물 처리업체 입주반대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고 항의시위를 펼쳤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대송에너지 입주반대 투쟁위원회 윤성렬 위원장은 “농사만 지어온 평화로운 마을에 폐기물 공장이 왠 말이냐”며 “주민들이 단결해 온갖 공해를 유발하는 대송에너지(주)의 입주를 막아내고 깨끗한 환경을 후손들에게 물려주자”고 역설했다.
당진참여연대 허충회 회장은 연대사에서 “폐플라스틱, 폐합성수지를 공해물질 배출없이 완벽히 처리하는 것은 불가능한 만큼 환경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당진군은 사업계획 심의시 충분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동의를 구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결의대회에 참석한 당산리, 오도리 주민들은 성명서를 통해 “폐기물 중간처리업체의 당산리 입주를 반대한다”며 “대송에너지(주)는 당산리 입주계획을 철회하고 공단지역으로 입주할 것”을 촉구했다.
결의대회가 끝난 후 거리시위에 나선 주민들은 군민회관을 출발해 당진2교를 거쳐 군청 앞에 도착해 김낙성 군수의 해명과 면담을 요구하며 가로막는 경찰과 대치한 채 농성을 벌이다 군민회관으로 옮겨 집회를 정리했다.
한편 거리시위를 마친 주민들은 대송에너지(주)가 공장건설을 강행하기 위해 공장부지에서 측량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당산리 공장 예정부지로 몰려가 측량작업을 중단시켰으며 앞으로 공사강행시 물리적으로라도 막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