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화력 7·8호기 건설에 반대하는 지역 주민·환경단체가 당진화력을 방문하고 발전소 증설에 대한 반대의 뜻을 전달했다.

지난 11월26일 석문면 공해대책위원회 호명도 위원장과 당진 환경운동연합 김중회 의장, 김병빈 사무국장, 조병록·최동섭 군의원 등은 당진화력 발전본부를 방문하고 이낙영 본부장 등 발전소 관계자와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서 주민 대표단은 5·6호기를 착공한 시점에서 7·8호기 증설 추진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특히 이번 7·8호기의 증설은 자치단체와 주민의 의견을 전혀 수렴하지 않은 만큼 발전소 증설을 반대하는 주민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지역사회와 함께 하지 못하는 회사로 낙인찍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부득이 건설해야 한다면 환경적인 피해가 적은 LNG 등 대체연료를 사용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발전본부에서는 원칙적인 선에서 답변에 머물러 심도있는 대화는 진행되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발전소 항의 방문을 마친 당진화력 7·8호기 건설에 반대하는 지역 주민·환경단체는 앞으로 동서발전본사를 직접 방문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일정협의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