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철강 열연공장 내년 중 재가동 검토
자산관리공사와 한보철강에 대한 인수협상을 벌이고 있는 AK캐피탈이 자산인수 방식으로 모두 3억7천7백만달러(4천5백억원)에 인수하기로 하고 12월 중으로 본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27일 AK캐피탈은 최근 한보철강 인수와 관련해 자산인수방식으로 377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하고 계약서 세부내용에 대해 자산관리공사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산관리공사는 빠른 시일내에 계약서를 작성해 12월 초 채권단 회의와 법원인가를 거쳐 이르면 같은 달 중순 본계약을 체결할 방침으로 알려지고 있다.
AK캐피탈의 한 관계자는 “지난 9월 취득세 면제 등을 위해 한보철강 인수방식을 자산인수 방식에서 주식인수 방식으로 변경해줄 것을 요구했으나 취득세 면제조항 시한이 올해말로 끝나는 등 이득이 없을 것으로 예상돼 다시 자산인수 방식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보철강은 매각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다 열연코일이 높은 시세를 유지함에 따라 내년 중으로 A지구 열연공장의 재가동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98년 7월 이후 가동을 중단했던 A지구 열연공장은 재가동될 경우 6백여명의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