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군수실에 참석한 한진성 송악면 개발위원장이 기지시리 구획정리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건의하고 있다.
▲ 이동군수실에 참석한 한진성 송악면 개발위원장이 기지시리 구획정리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건의하고 있다.

편집자주

지난 1월13일 송산면에서 시작된 당진군 이동군수실이 1월28일 당진읍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매년 열리던 연두 읍면순방의 일환인 이동군수실은 각 읍면 이장단 등 주민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12일간의 일정으로 읍면장의 읍면정 보고 청취와 주민과의 대화, 현장방문, 이동집무 순으로 진행됐다.

김낙성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개혁을 선도하는 수준 높은 군정전개, 관광분야 활성화, 문화체육시설 확충, 질 높은 삶을 위한 복지사회구현, 맑고푸른 지역환경의 지속적인 조성, 신농정의 추진을 통한 농축산업의 경쟁력 제고, 21세기 지식기반경제 실현, 미래지향적인 지역균형 개발 등 올해 군정의 역점 시책을 소개했다.

또한 해빙기에 군내 전역에서 쓰레기 집중 수거로 깨끗한 당진만들기, 사고위험지역에 대한 일제 정비로 교통사고 줄이기, 저소득층 주건환경개선사업 마무리, 주거지 마을안길 포장을 올해안에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송악면

“기지시 구획정리사업 시행해야”(사진)

▲이은홍(송악면장) : ①지방도 619호선의 선형이 불량해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송악면 가학리 도시계획도로(신호등 사거리-정우주택앞)를 개설해달라. ②관광지로 널리 알려지면서 한진포구의 주말관광객이 1천명에 이르고 있으나 진입도로가 협소해 불편을 겪고 있다. 한진포구 진입도로를 확포장해달라. ③송악면 기지시리에서 순성면 옥호리에 이르는 지방도 619호선이 2차선이 확보되지 않아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조속히 2차선으로 확포장해달라.

△답변 : ①지방도 619호선 선형 개량시 가학리 해당 구간을 우선 착수하도록 하겠다. ②한진포구 진입로 확포장의 필요성을 인정하며 빠른 시일내에 공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 ③지방도 619호선은 도로폭이 확보되지 않아 중앙선을 긋지 못하는 유일한 지방도로 2차선으로 확포장이 절실하다. 군내에서 가장 먼저 착공되도록 노력하겠다.

▲이진영(광명리장) : 광명리-봉교리간 버스 노선에 차량과 물동량이 급증하고 있으나 확포장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다. 전체 구간 7km 중 진입로 700m와 끝부분이 남아있다. 올해에 마무리해달라.

△답변 : 그동안 도비를 꾸준히 확보해 추진해왔으나 군비만으로는 추진이 어렵다. 중간에 연결구간과 끝부분 마무리가 안된 것은 우선 추진하겠다. 토지협의 문제는 마을에서 해결해줘야 한다. 토지문제가 협의되면 우선 배정하겠다.

▲이상념(복운2리장) : 도원리 가래기 지역 배수로에 일제시대 때 설치한 수문이 있었는데 80년대 경지정리작업시 수문을 철거하고 교량을 설치했으나 교량하부가 암반으로 교량 바닥이 하천보다 높아 여름 우기에는 상습적으로 물이 잘 빠지지 않아 중흥리와 도원리, 복운리 일대 많은 논이 침수되고 있다. 제일농장 배수 개선사업시 설계에 포함해 해결해달라.

△답변 :제일농장 배수개선사업은 농업기반공사가 관리하는 사업으로 올해 기본조사를 실시해 내년에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본조사시 해당 교량의 배수문제가 검토되도록 농업기반공사 직원이 방문하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달라.

▲정진권(복운1리장) :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과 부곡공단 등 주변지역에 많은 공장이 입주하고 있어 송악I.C로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북부지역 12개마을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중흥리-복운리간 도로 확포장 공사를 그동안 수차 건의했다. 여러번 확포장을 약속했으나 아직 공사가 안되고 있는데 조속히 확포장해달라.

△답변 : 해당도로는 농어촌도로 103호선으로 총연장 4.2km중 350m가 미포장 지역이며 나머지 구간은 4∼5m 폭으로 콘크리트 포장이 돼 있다. 미포장된 350m는 용지보상이 마무리가 안돼 포장이 미뤄지고 있으며 날이 풀리면 상반기 중에 포장해 연결할 예정이다. 농어촌 도로가 포장이 안된 곳도 많은데 해당 도로는 포장이 돼 있어 우선 순위가 아니다. 우선 포장이 안된 급한 곳부터 연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한진성(송악면 개발위원장) : 송악면 도시계획은 73년도에 계획돼 몇번의 정비를 거쳐 1998년도에 구획정리지구가 당진읍과 같이 계획된 상태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송악농공단지 조성, 기업체 입주 증가로 택지 지구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어 조속한 구획정리사업이 필요하다. 인구가 늘고 택지가 필요한 시점에 닥쳐서 진행하면 늦다.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으니 구획정리사업을 조속히 시행해달라. 인구가 준다고 하는데 인구를 유입할 매력이 있어야 한다. 일단 기반시설만이라도 추진해달라.

△답변 : 인구가 늘면 택지가 부족해 구획정리사업도 필요하고 하수종말처리장 설치도 필요하며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것도 맞는 말이다. 기지시 구획정리 예정지는 8만2천평으로 약 2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환지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려면 체비지가 매각돼야 하는데 현재 인구가 감소하고 있어 사업조건이 악화되고 있다. 다음달중 사업계획을 수립해 주민설명회를 추진하겠다. 당진읍 구획정리 사업이 2년 뒤에 마무리 될 것이다. 상황을 봐가며 심도있게 검토해 추진하자.

우강면

“무인단속 카메라 설치해달라”

▲고경수(우강면장) : ①지방도 622호선 창리 구간내 당뿌리의 교량 통수단면이 배수로단면의 1/2에 불과해 집중호우시 병목현상으로 상습 침수되고 있다. 교량을 새로 설치해달라. ②강문리에서 부장리까지 마을간 연결도로 면도 101호 4.5km 구간이 교통량 급증으로 많이 파손됐다. 아스콘 덧씌우기를 해달라. ③창리(지방도 622호선)에서 송산2리(면도 102호선)까지 마을간 연결도로가 포장된지 20년이 넘어 요철이 심하니 아스콘 덧씌우기를 해달라.

△답변 : ①강문교와 같이 지난해 건의받은 내용이나 강문교만 공사에 반영됐다. 군비만으로 어려우며 재난예방예산의 확보도 어려우므로 올 여름 수해복구비로 추진하겠다. ②③아스콘 덧씌우기가 필요한 지역에 대해 군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일제히 조사를 실시해 공사에 포함할 것인지를 검토하겠다. 전체 구간의 시행은 어려우므로 파손이 심한 곳부터 부분적으로 시행해야 할 것이다.

▲박일순(창2리장) : 지방도 622호선 우강사거리에서 면사무소까지의 도로가 폭이 좁고 인도가 없어 주민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있다. 보행자 안전을 위해 인도를 설치해달라.

△답변 : 해당 구간은 도시계획구역으로 지방도 622호선 옆에 도시계획도로가 계획돼 있으나 아직 개설이 안된 상황이다. 보도는 폭 2m 이상만 가능하나 건설관리청과 협의해 하수도의 U형 턱을 제거하고 길가 은행나무까지라도 보도를 설치하겠다.

▲안광준(창1리장) : 우강사거리에서 합덕버스터미널 사이 600m 구간의 도로변 하수구가 토사로 메워져 하수구 기능을 못하고 도로로 빗물이 범람하고 있다. 준설작업을 해달라.

△답변 : 하수구 준설작업은 어려운 일이 아니므로 해빙과 동시에 조치하겠다.

▲이병훈(공포리장) :지방도 622호선 창리에서 부장리 사이 구간에 송악 IC 개통이후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많이 늘어나 과속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소 2개소 이상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해달라.

△답변 : 무인단속카메라는 경찰서에서 설치하는 것이다. 경찰서와 협의해 무인단속카메라 설치가 안된다면 차량의 속도를 늦출 수 있는 다른 시설이라도 설치하겠다.

▲장동환(우강초등학교장) : 3월1일부터 부장분교가 통합되면 통학버스를 운행해야 하는데 지방도 622호선 우강초등학교 진입로(당뿌리에서 신평방향 400m 지점 사거리)의 폭이 좁아 한번에 회전을 못하고 여러차례 전후진을 반복해야 진입이 가능한 상황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 진입로변 용수로 일부를 복개해 진입로를 확장해달라.

△답변 : 현장을 확인하고 예산이 많이 소요되는 사업이면 도와 협의하겠다.

▲지충원(공포리) : 합덕읍내 모든 도로교통표지판의 서해안고속도로 이정표가 우강면쪽 지방도 622호선으로만 표시돼 있어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모두 우강쪽으로 몰려 차량이 급증해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상오리 방향 국도 32호선은 고속도로 안내 표지판이 없는데 차량이 분산되도록 이정표를 나눠달라.

△답변 : 교통표지판은 도 종합건설사업소에서 교통량 조사에 의해 설치하는 것으로 이정표 변경이 가능한지는 협의해봐야 한다. 도로표지판 일제 정비시 변경되도록 협의하겠다. 공사중인 국도 32호선이 개통되면 자연히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생각된다.

▲유천종(신촌리장) : 신촌사업장은 경지정리가 안돼 기계화경작로 포장이 어려워 우기시 통행과 영농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으니 비포장 구간 1.1km를 포장해달라.

△답변 : 신촌사업장의 일부는 경지정리가 안된 지역이 있고 2/3가량은 80년대에 경지정리가 진행된 곳이다. 신촌사업장을 포함한 뜰 전체가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지구에 포함돼 있다. 현재 경지정리가 안된 상태에서 포장하기는 어려우니 올해 배수개선조사와 병행해 경지정리시 포장하도록 검토하겠다.

▲이남일(우강농업경영인회장, 내경1리장) : 농업인 단체가 사용하고 있는 구 농민상담소 건물이 많이 낡아 사용에 어려움이 많다. 보수해달라.

△답변 : 구 농민상담소 건물은 관리권이 면장에게 위임돼 있다. 건물 보수에 예산이 필요하면 면에서 군으로 건의하면 될 것이다.

▲신현엽(강문리) : 삽교천 제방공사가 진행중인데 배수펌프장 설치를 요청했으나 제방공사만 되고 있다. 수리시설이 좋지 않아 침수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대비책을 말해달라.

△답변 : 군사업으로 배수펌프장 설치는 어렵다. 배수시설은 농림부 사업으로 대상지역에 선정돼야 추진할수 있다. 국가하천인 삽교천의 제방인 신촌제는 제방은 건설교통부 국토관리청에서 관리하지만 배수시설은 농림부 업무로 구분돼 있다. 배수펌프장은 농업기반공사가 관리하는 것으로 강문리, 소반리 일대 600여 ha에 대한 배수개선기본조사가 올해 중 개략 설계될 예정이다. 신촌, 대포 등 4개 배수장 설치가 예정돼 있어 내년에는 추진이 가시화 될 것이다.

▲백양현(대포리) : 지역 활성화를 위해 우강면민의 숙원인 합덕읍 도시계획변경으로 합덕버스터미널앞, 우강농협 주변 자연녹지를 해제해달라.

△답변 : 도시계획은 인구가 늘어나면서 바꿔가는 것인데 인구가 계속 줄고 있는 상황에서 바꾸는 것도 문제다. 그동안 도시계획은 읍단위 이상의 지역만 가능했으나 지난해부터 주민들이 동의하면 면에서도 추진이 가능하다. 올해 7월1일자로 시행되는 개정법률에 의해 자치단체장도 추진이 가능해지므로 주민들이 동의만 한다면 가능한 범위에서 최소한의 면적이라도 추진하겠다.

▲허전욱(송산1리장) : 송산1리 양문교회 옆 하천이 복개공사로 도로화돼 많은 차량이 터미널 사거리 혼잡을 피하기 위해 이곳으로 우회하고 있으나 양문교회 앞 도로의 시야가 가려져 사고 위험이 높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반사경을 설치해달라.

△답변 : 반사경 설치는 어려운 것이 아니다. 바로 조치하겠다.

김정진 기자 jjkim@dj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