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간척지, 실어민에게 우선 분양돼야

14일 송산면

14일 송산면에서 열린 연두순방에는 1백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군·면정보고를 듣고 김낙

성 군수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송일권 도의원, 김성권 군의원도 참석해 인사

했다. 이날 송산주민들은 석문간척지 분양계획을 비롯해 쓰레기매립장등 지역현안문제와 주

차장·물가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건의사항을 쏟아내 지역문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

냈다. 대화시간도 1시간이 넘게 지속됐다.

한편 박종래 면장은 면정보고에서 40ha에 이르는 폐염전에 대한 쌀 생산화 사업을 지난해

에 이어 특수시책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부외곽도로·오도교

가설공사 계속추진

올해 송산면에서는 도비보조사업으로 송석~당산간, 송악 가학리~송산 명산리간 농로포장공

사가 새로 시작되며 금암리 주민들의 식수문제를 해결할 간이상수도 시설공사에도 2천만원

이 세워졌다. 송산 남부외곽도로 개설공사와 오도교 가설공사도 계속사업으로 추진된다.

이외에도 도비보조로 유곡리, 도문리, 금암리 농로포장공사가 계획에 올라와 있다.

■주민건의사항

▲이재삼(무수리장):석문간척지구 농지조성 완료후 분양시 면내 실어민에게 우선 분양될 수

있도록 해달라.

△답변:현재 법적으로 농림부 소유로 되어있고 군수는 관리역할만 하고 있다. 향후 관계법이

어떻게 개정되느냐에 따라 분양방식이 결정될 것이다. 우리 지역주민이 유리한 쪽으로 법개

정되도록 농림부 및 도와 최대한 협의하겠다.

▲김용구(상거리장):현재 시공중인 송산 남부외곽도로와 기존 지방도(633호선) 사이에 설정

된 농업진흥지역을 해제해달라.

△답변:농림부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하므로 매우 어렵다.

▲김부영(송산중학교장):군에서 추진중인 우리마을 사랑운동의 우수마을 선정기준에 모범청

소년 평가항목을 추가해 주셨으면 한다.

△답변:관계부서와 협의해 보도록 하겠다.

▲문병원(동곡리장):군 위생쓰레기매립장이 조성될 경우 음식물쓰레기는 기존도로를 이용해

반입하는가? 신규도로 개설후 반입하는가?

△답변:쓰레기매립장과 관련된 각종 장비는 최신장비를 사용, 각종 악취 등 주민불편이 최소

화되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당산리에 오도교 가설공사가 진행중이므로 완공시 군내 서부지

역(정미, 대호지, 석문등)은 오도교를 이용토록 해야 할 것이다.

▲최상구(당산2리장):송산면 당산리내 석문간척사업으로 인해 약 7만여평의 공유수면이 방

치되고 있다. 인근 경지정리사업과 연계, 정비계획이 있는지와 인근주민들에게 생산화 사업

을 위한 한시적 점용허가 등이 가능한가?

△답변:사업완공후 농림부와 도의 승인을 얻어 허가신청은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대

상토지가 국유지인 관계로 군의 입장에서 확실한 답변은 어렵다. 쌀증산을 위해 여건이 마

련되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문병원(동곡리장):군청광장은 공무원들의 차량 때문에 민원인이 차 댈 곳이 없다. 당진천

등을 복개하여 주차공간을 확보해달라.

△답변:군청광장은 민원인만을 위한 주차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이용주민의 이

해와 협조가 필요하다. 당진천 복개문제는 생활폐수관 매립공사가 계획되어 있어 현 시점에

서는 불가능하다. 군에서도 가능한 군민들의 주차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남산의 농촌

지도소가 이전할 경우 대형주차장을 마련하고 문화회관도 지을 계획이다.

▲이천덕(가곡2리장):위생쓰레기매립장 추진사업을 왜 지역주민과의 합의없이 강행하였는

가?

△답변:쓰레기매립장 문제는 이미 해당지역주민과 추진협의체가 구성되어 진행중인 사항으

로 이자리에서 뭐라 답변을 드릴 수가 없다. 이미 구성된 추진위원회와 가급적 합의하에 추

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

▲김기돈(당진축협 송산지소장):음식물 쓰레기에 이쑤시게가 함께 버려져 사료화 사업에 많

은 어려움이 있다. 수거통을 따로 마련하도록 계도가 필요하고 축산물 가격연동제도 실시되

어야 한다.

△답변:좋은식단제 추진등 음식물 쓰레기 사료화 추진사업을 위해 해당업소 및 주민계도에

노력하겠다. 또한 축산물가격 연동제는 필요하다고 보며 축협 스스로 축산인의 이익을 위해

자구노력을 꾸준히 해야 할 것이다.

▲유양수(당산1리장):당산리 당산초등학교 진입로의 확포장공사를 해달라.

△김성권의원 답변:관련 사업비가 군의회에 상정되었다가 예산상의 어려움으로 부결되었다.

여건이 마련되면 조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양기자(금암리 부녀회장):현재 당진의 물가가 높아 각종 애경사시 서산으로 시장을 보러

가는 사람들이 많다. 대책은 없는가?

△애향심을 갖고 좀 비싸더라도 사용했으면 한다. 수협의 수산물백화점이 개장되면 수산물

은 싼값에 공급될 것이다. 축산물은 축협에서 눈치 보지 말고 싸게 팔아달라. 앞으로 군 도

시계획이 확정되면 많은 택지가 개발되는 등 지가가 점차 하락될 것으로 예상돼 물가도 나

아지리라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