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터미널 주변, 자연녹지 풀어달라

13일 우강면

김낙성 군수의 읍면연두순방이 13일 우강면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각 마을 주민대표들과 우강면내 기관단체장 등 1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이날 순방에

서 김낙성 군수는 지난해 당진쌀이 단보당 생산량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성과를 언급하며

우강면민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한 뒤 경제위기로 군재정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군정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진 주민과의 대화시간에서 우강주민들은 지역개발을 규제하는 제도의 개선과 대산건설

의 부도로 인한 경지정리공사의 차질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반면 예년과 달리 소규모의

마을 숙원사업에 대한 건의는 극소수에 불과했다.

한편 강명규 면장은 이에 앞서 면정보고를 통해 우강농협앞 도시계획도로 확포장사업에 4

억원 주민 자율방역봉사단의 사기진작을 위해 방역약품과 차량운영비를 지원해 달라고 건의

했다.

■내경~강문간 농로확포장

'20898 우강면 주요사업

채무부담사업을 없앤 98년 당진군의 긴축예산에 따라 각 읍면사업이 대폭 축소된 가운데

우강면에서는 올해 내경~강문간 농로 확포장사업에 4천만원이 쓰여지는 것을 비롯해 총 7건

(계속사업 포함)에 6억2천3백만원이 세워졌다.

내경~강문간 농로 확포장사업은 도비 보조사업으로 총길이 3천m에 2차선으로 확포장된다.

또 창1리 하수도시설에 9천3백만원이, 망객산 상수도 등 5건의 상수도 관리에 3천만원이 쓰

여지며, 우리마을 사랑운동에서 입상한 대포리에는 2천만원이 지원돼 30평의 공동 농기계

보관창고가 신축된다.

지난해 사고 이월된 솔뫼성지~우강초등학교간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에는 2억9천만원을 들

여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창1리 장미아파트 입구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에도 1억원이

투입돼 지난해에 이어 계속 추진된다. 도지정 문화재인 원치리 한갑동 가옥보수에는 4천9백

만원이 지원된다.

■삽교천살리기운동

특수시책으로

올해 우강면은 면내 전농경지에 농업용수를 대는 삽교천이 날로 오염돼 농업용수로 사용이

불가능하게 된다는 위기의식이 높아감에 따라 범면민 삽교천살리기 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우강면 농민회를 비롯 새마을협의회, 우강창조회, 이장단 등이 공동으로 매월 1회씩 삽교천

에 버려진 오물을 수거해 우강면의 젖줄인 삽교천을 살리고 면민의 환경의식을 제고해 나간

다는 방침이다.

■주민건의사항

▲백종훈(내경2리):합덕터미널 주변 우강땅이 자연녹지로 되어있어 개발에 장애가 되고 있

다. 터미널 주변이 자연녹지로 되어있는 곳은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주거지나 상업지역으로

풀어달라.

△군수답변:충청남도의 소관으로 지금까지 자연녹지를 푸는 것을 절대로 해주질 않았다. 어

려운 일이지만 군 나름대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박권옥(내경1리장):창리~내경리간 국가지원 지방도 75호선이 많이 침하돼 있다. 덧씌우기

공사를 해달라.

△답변:충청남도와 절충해 추진하겠다.

▲이상수(대포리장):우강농협 RPC공장앞 사거리에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사고

방지 시설물을 설치해달라.

△답변:방안 강구하겠다.

▲강환영(신촌리 농지위원장):대산건설의 부도로 신촌지구 경지정리사업에 차질이 우려된다.

대책을 세워달라.

△답변:예당농조와 협의해 모내기에 지장없도록 노력하겠다.

▲이상수(부장리 지도자):석문간척지 조성사업계획이 어떻게 되어있는가? 현재 경작이 가능

한 농지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일시경작할 수 있도록 해 아까운 땅을 놀리지 말아야

한다.

△답변:석문간척농지 사업계획은 98년말 완공이나 현재 예산지원이 적어 40%밖에 추진되지

못했다. 반드시 준공처리 되어야만 일시경작할 수 있어 현재로선 불가능하다.

▲고영식(창1리장):장미아파트입구 도시계획 도로개설사업이 토지주가 승낙하지 않아 개설

이 늦어지고 있다. 언제 수용되는가?

△답변:예산이 97년도에 이미 섰으므로 곧 추진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