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콜레라 발생지역의 이동제한이 완전 해제돼 군내 양돈농가들이 정상상태를 되찾았다.
도내 양돈농가 전체에 예방백신 접종이 완료되고 위험지역 양돈농가에 대한 임상관찰 결과 이상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충남도는 지난 15일 도 전역에 대한 돼지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했다.
또한 31만1천두 분의 돼지콜레라 예방백신이 지난 16일 추가로
도착함에 따라 군내 양돈농가에서는 17일부터 신생 자돈 등 누락된 돼지에 대한 예방백신 2차 접종을 시작했다.
이로써 돼지콜레라 발병이 공식발표된 지난달 21일 이후 26일만에 군내 전체 양돈농가에 대한 이동제한이 해제돼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
하지만 예방백신 접종이 완료됐어도 아직 안심하기에 이르다는 지적이다. 지난 16일 예방백신 접종지역인 전북 익산에서 돼지콜레라가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예방백신 접종 완료에 따른 양돈농가의 방심에 경종을 울렸다.
산림축산과 담당공무원은 “근육층에 주사해야 하는데 예방백신을 지방층에 잘못 주사하면 흡수가 안돼 백신효과가 발휘되지 않을 수 있다”며 “우선은 급한 불만 끈 상태이므로 2차 접종 완료 후 일주일은 지나야 안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돼지콜레라 재발 가능성과 함께 구제역 발생 위험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당진군에서는 양돈농가들에게 축사 소독과 출입 통제 등 방역의 고삐를 늦추지 않도록 당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돼지콜레라 발생으로 각 마을의 자체 방역 인원을 제외하고도 군인과 경찰 507명, 공무원 585명, 농·축협 직원 144명 등 연인원 1천2백여 명이 살처분과 방역에 투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