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전자신문 홈페이지, 백제부흥운동 학술용역비 등도 삭감

군의회는 이번 2004년도 새해예산을 확정하면서 과다 책정됐거나 타당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예산항목 중 14개 항목 14억9천626만4천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돌렸다.

우선 청사이전 추진관련 홍보물 예산 6백만원이 전액 삭감됐다.

아직 후보지 선정도 끝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홍보물을 제작하기에는 시기가 이르다는 판단에서이다.

또한 김낙성 전 군수의 공직사퇴에 따른 공석기간을 감안해 군수의 직급보조비 6백만원 중 3백만원을 삭감했으며 홍보예산 절감차원에서 과다책정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당진군 전자신문 홈페이지 예산 2천만원을 삭감했다.

백제부흥운동(백강전투) 학술용역비의 경우 연구목적의 타당성이 없다는 지적과 함께 당진군이 요구한 2천만원을 전액 삭감했으며 송악면 복지회관 개보수비 3천만원에 대해서도 임시소방청사 예정건물이라는 이유를 들어 전액을 삭감했다.

장애인종합복지관 신축의 경우 국비를 확보하지 못했고 공유재산 승인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과 함께 시설비와 감리비, 시설부대비 등 9억9천676만5천원을 전액 삭감했다.

이외에도 군의회는 공유재산 승인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항포구 시설 확충을 위한 토지매입비 2억9천699만9천원 전액을 삭감했으며 아미산 광장조성비 1억원을 아미원의 주차장을 활용한다는 취지로 1억원을 삭감했다.

반면 과다 책정됐다는 지적을 받은 군의회 인터넷 홈페이지 구축비용 5천만원과 올해 대폭 증액된 국외여비 등은 그대로 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