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4일까지 인수의향서 접수
한보철강의 매각공고 후 국내 대형 철강업체들이 인수를 검토하면서 경쟁이 시작돼 벌써부터 신경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21일 한보철강은 “자산양도 방식으로 공개 경쟁 입찰을 통해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4월14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에는 최근 공식적으로 한보철강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INI스틸 외에 한국철강과 동국제강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2일에는 포스코가 “한보철강 매각과 관련해 실무 차원에서 기본적인 내용을 파악하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으며 현대하이스코도 한보철강 B지구의 용융아연도금강판(CGL)설비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같이 국내의 대형 철강업체가 한보철강 인수에 관심을 갖는 것은 현재 철근 시장 점유율이 INI스틸 31%, 한국철강 19%(환영철강 포함), 동국제강 18%, 한보철강 11% 등이어서 어느 회사가 한보를 인수하느냐에 따라 시장 판도가 크게 바뀌기 때문이다. 인수의향서 심사를 통과한 예비 투자자들은 5월3일부터 14일까지 예비실사를 마치고 5월25일까지 입찰서를 제출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