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우두1리 부녀회(회장 조용희) 회원들이 지난 17일 당진읍 탑동리 당진천변 과수원에서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조용희 부녀회장은 “이런 것을 일석이조라고 하나요, 40명의 회원들이 바쁜 농민을 돕고 이렇게 땀흘려 번 돈으로 우리 주위의 이웃을 돕게 됩니다”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우두1리 부녀회는 외지로 출타한 사람이나 병원에 간 사람말고는 전원이 참여했어요. 그리고 자진해서 참여해서 그 의미가 큽니다”라고 밝게 웃으며 말했다.

이날 탑동리 임인선씨의 과수원에는 수건을 두르고 사과나무 곁에서 분주히 움직이는 부녀회원들로 가득했다.

작업에 참여한 인영진(68)씨는 “적과(솎아내기)작업을 하고 있는데 농가에 보탬이 된다니 즐겁고 또한 이렇게 일해서 번 돈으로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니 절로 힘이 난다”며 흥겨워했다.

또한 박은하(55)씨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몸도 건강해지고 동네 이웃도 돕고 일손을 덜어줄 수 있으니 즐거움이 충만하다”며 앞으로 준비하게 될 봉사활동에 많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우두1리 부녀회는 이날과 같은 일손 돕기를 통해 회원들의 결속도 다지고 이웃돕기 성금도 마련하는 봉사활동을 여러 차례 계획하고 있어 부유한 사람들이 하는 봉사활동과 다른 이웃돕기를 몸으로 실천하고 있다.

김윤태 기자 ytkim@dj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