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 송산면 금암2리는 대상아파트 880세대와 인근 6세대를 합해 분구된 군내 유일의 아파트형 마을이다.

이곳의 주민들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지난 5월초 단지내 잔디밭에 제초제를 살포해 잔디가 모두 죽었다며 항의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또한 제초제를 아파트 바로 옆 단지에 살포하는 것은 주민들 뿐만 아니라 놀이터 부근에서 매일 놀고 있는 아이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우려했다. 또한 지하수 오염 가능성도 제기했다.

주민들은 관리소장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소장은 일이 진정된 후 사과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대립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대해 강명식 관리소장은 “단지내 잡초가 많다. 다 뽑을 수 없어 잔디전용 제초제를 구입해 사용하려 했는데 일하시는 분들이 일반제초제를 희석해서 사용했다”며 “시말서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강 소장은 “현재 잔디가 살아나고 있고 재발방지를 약속했기 때문에 공식적인 사과는 일이 진정되면 하겠다”고 말했다.

김윤태 기자 ytkim@dj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