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지난 2월9일 당진군 농민 6백여명이 한-칠레 FTA 자유무역협정 국회비준 저지 전국농민대회에 참가해 비준 반대를 요구하고 있다.
▲ 사진설명 : 지난 2월9일 당진군 농민 6백여명이 한-칠레 FTA 자유무역협정 국회비준 저지 전국농민대회에 참가해 비준 반대를 요구하고 있다.

당진군 농민단체협의회(회장 신혁균)는 오는 7월 8일부터 우강면 17개 마을을 시작으로 7월 말까지 ‘쌀 개방 찬반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민단체 협의회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치러지고 있는 농민투표는 ‘쌀 개방은 불가피하며 대세로 다수의 농민들도 인정할 수밖에 없다’는 식의 정부의 공세에 맞서 쌀 개방에 대한 농민의 뜻을 모아 정부에 전달함으로써 다른 협상국에 한국쌀의 특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쌀 개방 찬·반투표는 마을 단위로 투표와 개표가 이뤄지며 마을 이장이 투·개표 관리원이 되고 투표참가자는 실제 마을에 거주하는 20세 이상의 남녀 농민으로 투표인명부는 이장이 작성하게 돼 있다.

농민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총투표는 7월8일 우강면 17개리 전체농민(개표 7월8일 오후 7시, 우강농협 개표)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7월13일에는 송산면 19개리, 23일에는 면천, 27일에는 송악면에서 이장단 회의를 거쳐 투표 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그외 읍·면도 투표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윤태 기자 ytkim@dj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