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 오디세이

-  지은이 : 진중권

-  출판사 : 휴머니스트

-  가  격 : 12,000원

예술은 무에서 유를 만드는 것이며 창작을 한다는 것은 대단히 어렵고 값진 것이다.

진중권님의 좥미학 오디세이좦는  미학의 관점에서 역사와 철학을 함께 엮어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책의 첫 페이지에서 언급했듯이 “태초에 아름다음이 있었다”는 한 문장이 더욱 마음에 와 닿는다.

이 책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미학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고 예술사의 흐름의 핵심을 읽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톡특한 작품세계를 가진 두명의 예술가(에셔와 마그리트)를 소개하면서 미학의 역사를 철학적인 관점에서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가 대화하는 형식으로 풀어나간다.

인간은 자유를 갈망하는 동물이다. 이 책에서는 인간과 사물을 욕망의 대상으로 보지 않고 순수한 지성의 대상으로 보는 미학을 시대별로 왜 그 시대에 그러한  예술작품이 창작되었는지, 그리고 작품에 배어있는 시대상황과 당시의 철학적 배경은 무엇인지 알기 쉽게 이야기하고 있다.

인간은 자유를 갈망하는 동물이다. 조금만 구속되어도 참지 못하고 투쟁한다. 가령 내가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고 싶다고 느끼면 마실 자유가 있다고 느낀다. 그런데 주머니에는 돈이 한 푼 없다. 이런 상황이 되면 참지 못하고 구속되었다고 생각한다.

노력해서 돈을 구하고 음료수를 마셨다고 하자. 이제는 그만 음료수를 마시고 싶다는 욕망이 없어진 것인가. 그렇지 않다. 한 병만 더 마시고 휴식을 취하고 싶다든지  또 다른 욕망이 시작된다. 한없는 욕망은 일종의 재난이며 이 재난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은 인생을 지적으로 관조하는 것이다.

이 책은 고대에서 현대까지 인간이 표현한 지적인 예술작품을 빼어난 문장을 바탕으로 대화형식으로 정리한 대중적 미술지침서다. 미술을 향한 인간의 영혼이 지성이라는 철학적 의지의 과오나 어리석음을 넘어서 향기처럼 피어오른다.

※저자이력 : 서울대 미대 졸, 문학예술 연구회, 노동자문화 예술운동 연합 등에서 활동

이권호    당진군종합민원실 부동산관리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