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 지난 9일 당진군 농업기술센터는 합덕읍 묵성리 이경구 농가의 포장에서 딸기농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딸기 양액육묘 실증시험에 대한 평가회’를 열었다.

왕겨배지 이용 딸기 양액육묘 기술에 대한 연구 과제는 당진군농업기술센터 김석광 농촌지도사가 수행했다. 또 김 지도사는 처음 도입하는 기술인 만큼 지난 2월부터 전국의 우수 육묘장과 딸기시험장 등을 견학하여 관련 기술을 습득했다. 9백만원의 사업비로 200평의 하우스에 육묘베드와 관수시설, 양액시설 등을 설치하고 3월에는 파쇄왕겨와 피트모스를 혼합한 상토를 활용해 모주 정식했다.

5월부터는 촉성런너(딸기 줄기)를 발생시켰고 여름철에 맞는 양액농도 관리와 차광재배, 병해충 방제 등을 통해 우량 딸기묘 생산의 길을 열었다.

현재 4만주의 우량 딸기묘를 생산해 외지 구입에 의존해 오던 당진의 딸기농가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