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에서 열린 전국공무원노조 집회장에서 당진공무원노조의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
▲ 서울에서 열린 전국공무원노조 집회장에서 당진공무원노조의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

지난달 15일로 예정됐었던 전국공무원노조 총파업에 동참하기로 결의했던 전국공무원노조 당진지부(지부장 최창용, 이하 당진공무원노조)가 결국 15일 총파업에 한명도 참여하지 못했다.

당진공무원노조는 지난 10월 이미 조합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부장을 제외한 지도부를 총사퇴시키고 15일 총파업 참여여부도 조합원들의 자율에 맡겼으나 15일 총파업에는 한 명도 참여하지 않았다.

당진공무원노조 최창용 지부장은 “행정자치부의 강력한 저지방침과 악화된 여론이 조합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한 것 같다”며 “파업에 대한 찬반투표도 실시하지 못했고 파업참가여부마저 자율로 맡겼는데 조합원들의 참여가 너무 저조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최장용 지부장은 “오죽했으면 공무원들이 편한 직장을 놔두고 불이익도 감수하는 노조활동에 나서겠는가”라며 “부패한 공직사회를 개혁하고 기강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공무원노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