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지 4.4독립만세 운동에 참가했던 13명의 독립운동가들과 당진출신 좌파 독립운동가 임종만씨가 3.1절을 맞아 국가보훈처로부터 정식 독립유공자로 추서됐다.
이중 대호지 4.4독립만세 운동 참가자로 인정돼 추서된 13명의 독립유공자들은 대호지 4.4독립만세 운동 유족회의 남기호(전 군의원) 회장이 서훈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애당초 남기호 회장은 대호지 4.4독립만세 운동과 관련해 14명을 신청했으나 이들 중 한 명인 한봉교씨는 만세운동에 참가했다는 이유로 수형을 받은 것이 확인됐으나 호적관계가 확실치 않아 선정되지 못했다.
13명이 추가로 서훈을 받음에 따라 대호지 4.4독립만세 운동 관련 독립 유공자는 모두 121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서훈 신청을 한 남기호 유족회장은 “군 단위도 아닌 면 단위에서 121명이나 독립유공 서훈을 받았다는 것은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도 될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호지 4.4독립만세 운동 외에도 당진출신 좌파 독립운동가인 임종만씨도 좌파 독립운동가들을 복권하려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독립운동가로 추서됐다.
1893년 당진에서 태어난 임종만씨는 사회주의 단체인 전진회와 조선청년총동맹 등에서 활동했으며 1927년 좌익과 우익진영이 함께 설립한 독립운동단체인 신간회에 가입해 당진지회에서 활동했다.
■서훈자 명단 △대호지 4.4독립만세 운동:강춘삼, 김금산, 김동운, 김순천, 김유봉, 김정식, 신태빈, 유일현, 이기안, 이상익, 이성하, 이현춘, 최봉준 △좌파 독립운동가:임종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