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문】 제2회 장고항 실치축제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장고항 포구에서 열려 수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갔다.
지난 200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실치축제는 장고항실치축제위원회(대회장 양명길, 집행위원장 송대석)의 주최로 열렸으며, 행사기간 내내 관광객들이 장고항내 음식점을 찾아 제철을 만난 실치를 즐겼다.
장고항 실치를 널리 알려 장고항 어민들과 일대 상인들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시작된 실치축제는 그동안 재정난과 장고항 문화마을 조성공사 등으로 인해 지난 4년간 열리지 못하다가 올해 장고항 문화마을 조성공사가 마무리되면서 다시 부활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실치축제라는 주제에 맞는 실치 시식회와 실치요리 전시회 등 이벤트가 준비됐으며 연예인 초청공연, 관광객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또한 바지락 갯벌체험과 댄스스포츠 공연 등 첫 번째 축제에서는 구경할 수 없었던 프로그램도 준비돼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장고항 주민들은 물론 석문기동순찰대(대장 백승세) 대원들을 비롯한 석문면 주민들은 장고항에서 3일 내내 교통정리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행사장 내에 마련된 간이 음식점에서 실치회를 맛보던 서인원(44, 경기도 성남시)씨는 “실치가 자주 나오는 것이 아닌데 1년에 한번 이와 같은 축제를 연다는 것이 매우 좋은 것 같다”며 만족해 했다.
그러나 개회식 등 중요행사가 예정되어 있던 9일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쳐 행사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