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지난 5월13일자로 충남도 농림수산국 축산과에서 당진군 산림축산과장으로 자리를 옮긴 조정연(51) 신임과장은 21년 전 첫 근무지를 다시 찾게 됐다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젊은 시절 첫 근무지였기 때문에 애정도 깊고 새롭게 바뀐 당진의 모습이 무척 반갑게 느껴진다는 조 과장. 당시 함께 근무했던 직원들과 축산농가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 반가움이 더하다고 한다.

조 과장은 축산업이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대단히 큰 만큼 가축 질병방역에 특히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예전에도 구제역과 콜레라, 조류독감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철저한 방역을 통해 처음부터 예방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산림해충 방제와 함께 아미산 공원 조성, 도축장 정상화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조 과장은 “축산행정은 농가들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업무분야”라며 “가축 전염병 예방에 주민들이 적극 협력해 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부여군 임천면 두곡리 출신인 조 과장은 부여에서 초·중·고교를 나왔으며 제주에서 축산전문학교를 다녔다.

1983년 부여에서 농림직으로 근무하기 시작했으며 1984년 충남도 축산직 신규임용에 합격해 당진군청으로 발령을 받은 후 충남도 축산시험장, 예산군청 축산과, 충남도 농림수산과 등에서 근무했다. 부인 전명희씨와 1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