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범용 CCTV 설치사업이 시설공사 입찰 공고에 이어 6개 지역이 설치 예정 후보지로 선정되는 등 일부의 반대의견에도 불구하고 강행되고 있다.

당진군은 지난 23일 ‘생활안전을 위한 방범용 CCTV설치공사’ 시설공사입찰을 공고했다.

설치장소는 모두 6개소이며 공사금액은 1억1982만원,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0일이다.

당진군 총무과 행정팀의 담당자는 “타 지역에서 운영결과 방범효과가 좋아 보령, 금산 등에서도 운영하는 등 점차 확산되고 있다”며 “해당 지역의 주민동의 절차를 거쳐 9월 안으로 설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당진군과 당진경찰서는 방범용 CCTV를 설치할 6개 지역을 선정하고 주민동의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방범용 CCTV를 설치할 6개 지역은 △당진새마을금고 앞 버스 승강장 △시장 5거리 △농협 군지부 앞 승강장 △터미널 부근 수청교 및 도로 △목화아파트 앞 노상(벽산아파트 입구) △당진1교 건너편 노상 등이다.

이중 수청교와 당진1교 앞 노상은 범죄를 저지르고 빠져나가는 차량을 확인하기 위해 설치되며 나머지 장소는 절도 등 범죄다발장소로 예방 및 검거 목적으로 설치된다.

당진경찰서 중앙지구대의 박웅렬 대장은 “방범용 CCTV를 설치할 예정지에 대해서는 모두 주민 동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참여연대 등 시민단체에서는 방범용 CCTV가 주민의 사생활과 인권 침해의 우려가 있다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