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서 중앙지구대에서 통합관리
‘은밀한’ CCTV 위치, 인권침해 요소 다분
당진군이 1억1982만원의 예산을 들여 구입한 방범용 CCTV가 지난달 31일 설치 완료됐다.
설치 장소는 당진새마을금고 앞 버스승강장을 비롯한 6개소이다. 이 CCTV들이 보여주는 영상은 모두 당진경찰서 중앙지구대로 모아지게 되고, 관리 또한 중앙지구대에서 맡을 예정이다.
설치된 CCTV는 360°회전이 가능하고, 줌 렌즈가 부착되어 있어 확대가 가능하다. 중앙지구대에서 확인한 영상은 차량 번호판은 물론 사람 얼굴 식별까지 가능하다. 모든 영상은 녹화되며 사건이 발생하면 녹화된 영상을 분석해 자료로 사용한다.
한편 CCTV가 ‘은밀하게’ 설치되어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설치를 요청한 경찰측은 CCTV를 설치함으로써 범죄예방을 꾀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CCTV 설치 사실조차 모르고 있는 군민들이 대다수라면 범죄예방에 앞서 ‘인권침해’라는 지적이다.
이같은 지적에 대해 당진군청 총무과 행정팀의 담당자는 “방범용 CCTV가 작동 중이라는 내용의 안내판을 좀더 눈에 띄게 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범용 CCTV설치 위치 △당진새마을금고 앞 버스승강장 △시장 5거리 △농협군지부 앞 승강장 △터미널 부근 수청교 및 도로 △목화아파트 앞 노상(벽산아파트 입구) △당진1교 건너편 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