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 최안묵지도자, 강종순 부녀회장, 맹인술 노인회장, 이우근마을회총무, 이원석 이장 당진의 오지 정미면, 그 중에서도 사관리는 18개 마을 중 가구수가 밑에서 세 번째인 작은마을이다. 그러나 사관리는 지난 5년간 4회에 걸쳐 장려상을 수상해오다 올해 우수마을로 올라간 저력있는 마을. 주민수 162명중 경로당 회원만 65명인 사관리가 이런 실적을 거둔 것은 노인회가 움직였기 때문이다.
여기에 암투병 와중에서도 활동사진이라도 찍겠다며 눈물겨울 정도로 마을일에 헌신한 강종순 부녀회장과 회원들의 노력이 크게 작용했다. “가로화단만 450평에 이릅니다. 그 꽃 가꾸는 일이 보통일이 아니죠.
농사만으론 어려우니까 젊은 사람들이 직장에 다니다보니 마을일은 대부분 부녀회원들과 노인들이 담당하고 있어요.” 이원석 이장의 설명이다. 사관리노인회는 재활용품수거는 물론 마을 저수지의 환경정화활동도 맡아서 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지난해 1천평의 유휴농경지를 얻어 팥과 들깨를 경작하는 등 기금 마련에도 나서는 등 어느해보다 활발한 할동을 펼쳤다. 꽃가꾸기와 매운탕끓여 어르신들 대접하는 일은 부녀회원들의 몫이었다. 폐식용류를 이용해 비누를 만드는 일도 손이 많이 가는 일인데 사관리부녀회는 벌써 이 일을 수년째 해오고 있다.
마을에 남은 어르신과 여인들이 한마음으로 깨끗하고 정이 넘치는 마을을 위해 나선 것이다. “사관리는 농토도 좁은데다 당진화력의 변전소로 인해 자연환경이 많이 파손된 마을입니다. 그럼에도 주민들이 마을을 가꾸는 일에 한마음으로 나서주셔서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었지요.”
- 최안묵 지도자 수상 소식을 듣고 “눈물이 날 정도로 기분이 좋았어요. 앞으로 더 큰 일도 할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 강종순 부녀회장 우수마을 사괸리에는 3천만원이 지원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