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 우리 강아지에게 올바른 관리를 해줄까요?

항상 먹이던 사료, 항상 똑같은 운동, 항상 같은 간식 등등..

알게 모르게 우리는 강아지도 주인과 함께 늙어간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개가 나이 먹어야 뭐 어떻게 되겠어. 그래봐야 개지”

사람은 해가 바뀔수록 먹는 식사량도 달라지고, 소화시키는 음식물의 종류도 계속 바뀌고, 병원도 더 자주 가게 되는데, 우리의 강아지는 불쌍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우리 강아지를 올바르게 관리할 수 있는지 한번 살펴봅시다.

강아지는 어미 뱃속에 있을 때는 태반의 구조상 사람과는 달리 어미의 항체를 받지 못합니다. 따라서 분만 후에는 어미의 초유를 조금이라도 섭식해야만 각종 전염병으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생후 10일 정도까지는 자신이 체온 조절을 완전히 하지 못하므로 어미곁에서 먹고 자고 하는 생활을 반복해야 합니다. 그러다가 보름 정도 전후로 눈이 뜨이고, 귀가 열리며 생후 6주 정도에는 강아지의 젖니가 전부 갖추어 집니다. 이때에는 어미의 젖꼭지 건강상에도 문제가 되므로 젖을 떼게끔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강아지의 나이는 어떻게 계산할까요?

사람처럼 떡국 한 그릇 먹으면 한 살씩 먹는 계산 방식이 아니고, 강아지는 생육과정 및 장기의 발달 과정에 따라 생체 나이를 계산합니다. 일반적으로 생후 8개월 정도를 사람의 13살 정도로 판단하고, 1년 정도를 16살 전후로 계산하게 됩니다. 이 경우에 보통 암강아지는 첫 발정 징후를 나타나게 되는데, 사람 나이로 환산하면 중학생 정도가 되겠지요.

종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골반 및 생식기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교배는 정말로 ‘애가 애를 뱄다’는 표현을 쓰게 되지요. 그래서 일반적으로 첫 발정은 주변에서 기회를 노리는 숫강아지를 피해 잘 보호하시고, 두번째 발정 이후에 교배를 하는 것이 강아지를 위해 적당하리라 봅니다. 그리고 생후 1년 후부터는 1년에 보통 5살씩 먹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6년생 강아지인 경우는 사람 나이 40세 전후로 판단 하시면 되겠지요. 그래서 그 이후로는 번식 능력도 많이 줄게 되며, 털의 윤택도 점점 흐려져 주인과 같이 늙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집 막내 ‘쫑쫑이’는 올해 나이 10살입니다. 사람 나이로는 60세, 곧 환갑입니다.

그런 ‘쫑쫑이’한테 고단백의 사료를 급여한다면 비만으로 인한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항상 강아지는 우리 주인보다도 더 빨리  늙어간다는 사실을 꼭 염두하시고, 자견시, 육성견시, 성견시, 노령견시의 나이에 맞는 적절한 관리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