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당진시대 독자여러분.

지난 2월에 열린 제12기 주주총회를 거쳐 신임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형렬입니다.

올해는 1995년 지방선거를 필두로 막을 올린 지방자치제도가 시행된 지 꼭 10년이 지나고 새로운 10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입니다. 이처럼 뜻깊은 해에 지방자치시대의 동반자 역할을 해온 당진시대 신문사의 신임대표이사를 맡게되어 감회가 남다르고 어깨 또한 매우 무겁습니다.

독자여러분께서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당진시대는 본격적인 지방자치가 시작되기 2년 전인 1993년, 지방자치시대를 준비하자는 사명감과 주민의 여론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담아낼 그릇이 필요하다는 선각자적인 자각에 따라 양심 있는 지역인사들을 중심으로 창간된 선구적인 지역신문입니다. 이러한 정신을 제대로 실현하기 위해 당진시대는 창간 즉시 군민들이 소액주주로 참여하는 주식회사로 전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창간 13년째를 맞는 지금, 보도와 경영 모든 면에서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선도적인 신문사로 성장하였습니다.

이러한 성장과 명성의 뒤에는 지역신문의 필요성과 어려움을 잘 헤아려주시는 독자여러분의 사랑이 있었음을 잘 알기에 저를 포함한 당진시대 모든 임직원은 독자여러분께 감사드리는 마음을 한순간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자치시대 새로운 10년을 맞이하면서, 2006년 새봄을 시작하면서 당진시대는 독자여러분께 1만 독자의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와 더불어 세가지 약속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당진시대는 주민과 독자여러분의 참여를 더욱 확대하겠습니다. 보다 많은 계층의 보다 많은 주민이 당진시대를 통해 지역의 현실과 미래를 이해함으로써 능동적으로 살아가도록 돕고, 여러분의 뜻이 보다 풍성하고 다양하게 당진시대를 통해 전달되고 실현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당진시대는 언론의 공공성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주민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감있게 설계하고 함께 이끌어나가 아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주민의 기본권과 행복권이 보장되고 실현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당진시대는 경영의 건실함과 튼튼함을 이뤄내겠습니다. 지역주민과 독자여러분께 꼭 필요한 신문이면서 동시에 경영적으로도 안정되고  투명하여 신뢰와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신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독자여러분, 그리고 군민여러분.

변함없는 마음으로 당진시대를 사랑해 주시고 성원해 주십시오. 그것만이 당진시대와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지름길입니다. 저희 또한 여러분께 보답하는 충실한 마음으로 우리지역과 우리 나라가 바른 지평을 열어갈 수 있도록 언론의 사명과 책임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