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힘든 여건 속에서도 당진시대가 지역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서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모습을 지켜볼 때 가장 보람있었죠.”
지난 4일 2년간의 임기를 마친 이형렬 이임 대표이사는 10여년 전부터 상무이사, 전무이사를 역임하며 당진시대와 함께 해왔다.
“당진시대신문사는 전국에서도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훌륭한 출발을 한 신문사입니다. 300여명의 군민들이 소액주주로 참여해 만든 당진시대입니다. 창간정신을 늘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나름대로 자평합니다.”
이 전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기도 있었지만 작년부터 흑자를 내며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며 “이럴 때일수록 정론지로서의 역할을 더 확고히 할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취임 당시 1만 독자 확보를 기치로 내세웠던 이 전 대표이사는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해 아쉽다”며 “앞으로도 더 노력해 독자저변을 확대해 영향력있는 신문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2005년 전무이사 시절 기획취재단으로 다녀온 독일지역신문사를 견학한 경험을 회상하며 일간지 발행을 제안하기도 했다.
“지역소식을 좀 더 발빠르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일간지 발행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워싱턴포스트처럼 지역신문이 국가를 대표하는 신문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역량이 당진시대에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3년간 본사 이사로 활동하게 될 이 전 대표이사는 “대표이사로 재임하는 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이사님들과 주주·독자님, 그리고 직원들에게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