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경 ▼이상옥
▲ 장애경 ▼이상옥

ㆍㆍ다 워야 한다는 말

우린 종종 쓴다,

남자는 남자다워야 하고

여자는 여자다워야 한다.

여름은 여름 날씨답게 더워야 제철답다.

그래서일까?

요즘은 장마 때 못 더웠음을

보상이라도 하듯

며칠째 정말 “여름이 구나”를

실감케 한다.

그래도 이제 입추가 얼마 남지 않음을

기대하며 또 하루를 힘겹게

버티어 본다.

한낮의 뜨거움을 피해

늦은 오후 길을 나섰지만

그래도 여전히 더위는

우리를 힘들게 하고...

어쩌나,

길을 나섰으면 시작 해야지.

그늘을 찾아 물가를 찾아...

장애경·이상옥 grigopa785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