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당진지역의 모든 농어촌버스의 구간 및 거리에 따른 차등 요금제가 폐지돼 기본요금만 내면 어디든지 갈 수 있게 된다.
거리에 따라 차등 징수된 당진의 버스요금이 거리에 관계없이 기본요금제로 전환돼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버스요금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이권호 당진군 교통새마을과 교통행정팀장은 “군 단위에서는 전국 최초로 행정구역내 전 노선의 일반버스 요금을 운행거리에 관계없이 일반900원의 기본요금제로 일원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구간요금에서는 1㎞당 83.68원이 기본요금 900원에 추가되어 당진에서 삼길포(37㎞) 간 3100원을 내던 요금이 900원만 내면 된다.
군 지역을 운행하는 90개 노선이 종전에는 1㎞를 넘을 경우 추가요금을 적용했으나 앞으로는 일반인 900원, 중·고생 720원, 초등생 450원 등 기본요금이 적용된다.
농어촌 지역 주민들은 거리요금제에 따른 구간요금이 사라지게 됨에 따라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부담도 그만큼 경감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권호 팀장은 “버스요금이 기본요금으로 단일화됨에 따라 주민들에게 삶의 질 향상과 사회·경제적 편익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마련되었고 교통비가 크게 줄게 됐다” 고 말했다. 당진군은 기본요금제 전환에 따른 금년도 4분기 손실금 1억6000만원을 추경예산에 확보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