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인기 종목 ‘전통문화공연’

당진군이 지난 9월28일부터 석문방조제 공원에서 4일간 개최한 2006전국쌀사랑음식축제에 대한 평가결과 가장 재미있었던 프로그램으로 ‘전통문화공연’이, 가장 재미없었던 프로그램으로 ‘전국쌀응용요리 대회’가 각각 뽑혔다.

당진군은 쌀축제에 대해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배재대학교 박근수 교수팀에게 평가용역을 맡겼으며, 용역결과는 지난달 31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쌀사랑음식축제 평가용역 발표회에서 발표됐다.

발표결과에 따르면 참여행사로는 기지시줄다리기가 단순한 양쪽 겨루기로서가 아니라 주민과 방문객들, 아이들과 어른들, 여자와 남자 서로 모두 하나가 되고 친숙해 질 수 있는 전통문화로 꼽혔다.

그리고 홍보안내, 접근성, 주변관광지 이용, 편의시설 등에 대한 평가에서는 950여명 자원봉사자들의 지원 및 활동으로 인해 원활한 진행과 행사장 주변청소, 기타 다양한 활동 참여가 잘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러 곳에 위치한 주차장에서 행사장으로 진입하는 경로는 다양했지만 행사장 동선(이동)의 불편을 초래했고, 홍보에 있어서 지역적 홍보는 양호하였으나 도, 전국 등 2·3차 권역의 홍보는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도 먹을거리 장터운영에서는 음식종류와 음식 가격이 전체 행사장 평균 4.91점에 비해 4.76점, 4.72점으로 다소 떨어져 다양한 먹거리 개선과 가격인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최시기에서는 축제 특성상 가을에 개최할 수밖에 없다면 9월에서 11월 초 3일 정도로 다른 축제와 겹치지 않게 개최하고 기지시줄다리기 행사 등 전통문화체험을 확대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한편, 토론회에서 일부 사업비에 비해 축제 성과가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대부분 전국 제일의 쌀생산 농업군으로 전국쌀축제는 지속적으로 개최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으며 일부에서는 축제의 명칭이 너무 길다는 의견과 지난 9회까지 농업인단체가 자체적으로 개최한 쌀축제의 전통성을 이어받을 수 있도록 제11회 쌀사랑음식축제로 공식명칭을 변경했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도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