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을 분들이 주변에 많은데 제가 받은 것이 미안할 따름입니다.”

성부용(51)·안옥희(49) 부부는 수상 소감에 대해 “주변에서 좋게 이야기해 주고 추천해줘 상을 탄 것 같다”며 겸손해 했다.

성씨 부부는 경기도에서 10년 동안의 목장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당진에서 ‘성안목장’을 시작했다. 두 부부의 성씨를 따서 만든 이름.

이들은 10마리로 시작해 지금은 50두에 이르며, 우량젖소를 분양까지 할 정도로 농장을 성장시켰다.

이들은 적극적으로 당진낙협(조합장 이경용)에서 함께 기술을 배우고 견학을 다니며 농장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성부용씨는 “특히 낙협에 고마운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성부용씨는 인공수정을 통해 고능력 후보 젖소를 길러내는가 하면 사료를 직접 만들어 생산비를 낮추는 등의 노력을 통해 경쟁력을 갖춰왔다. 부인 안옥희씨 또한 우유사랑봉사회장으로 우유소비 촉진홍보에 앞장서는 등의 봉사를 하고 있다.

성부용씨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성안목장을 더욱 큰 목장으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