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13일 대한양돈협회 당진지부장으로 취임한 남청현(53, 대호지면 도이리 현희농장 대표) 제6대 지부장은 “전임 양돈협회 지부장들에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또 남청현 지부장은 “양돈협회가 출범한 지 25년째”라며 “축산업을 위협하는 대내외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회원들의 단합과 단결된 목소리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양돈협회가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우선 최종 건립장소 선정만을 남겨둔 가축분뇨처리장을 완성해야 하는 것이 큰 과제입니다. 2010년이면 가축분뇨의 해양투기가 전면금지되기 때문에 가축분뇨 처리문제는 곧 양돈농가의 경쟁력과 연결됩니다. 양돈농가들의 관심사이면서 꼭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남 지부장은 “액화비료를 시범적으로 석문간척지내 일시경작지에 시용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돈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분뇨처리장 뿐만 아니라 도살장도 당진군에 갖춰놓아야 합니다. 도살비용 명목으로 군외로 빠져나가는 돈이 의외로 엄청납니다. 이 돈을 양돈농가의 경쟁력에 다시 투자할 수만 있다면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겁니다.”
또한 남 지부장은 양돈협회와 당진축협, 군청 산림축산과가 공동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활동하고 있는 양돈브랜드 사업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칭)해나루포크’라는 당진군 고유브랜드를 놓고 계획을 진행 중입니다. 조만간 양돈브랜드의 윤곽이 드러날 것입니다.” 남청현 지부장은 “양돈 규모에서 충남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당진보다 많은 양돈두수를 사육하는 지역이 거의 없다”며 “규모에 맞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