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만 들어도 바다 냄새가 물씬 풍기는 제3회 한진바지락축제(추진위원장 지경석)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수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진포구 일대에서 열렸다. 첫째날에는 바지락전과 회무침 등의 무료시식회와 풍물놀이, 신성대 락밴드 공연 등이, 둘째날에는 바지락캐기 체험, 이원석, 김미애 등의 연예인 초청공연과 지역민 노래자랑이 열렸다. 마지막날인 셋째날에는 관광객 노래자랑, 가수 양하영 초청공연 등이 열려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소정의 체험비를 받고 호미와 장갑과 망 등 바지락캐기 도구 일체를 지원받아 진행한 바지락캐기 체험에는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지경석 위원장은 “우리 고장에 살고 계신 분들과 한진을 찾아 멀리에서 오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면서 “바지락을 캐는 체험을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갯마을의 정취를 더듬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축제를 준비하는데 도움을 준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