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은 다 나와 있습니다. 이젠 농가들도 국제 전쟁 속에 내동댕이 쳐진 것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는 농가들이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 자생력을 키워야 할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김성환 쌀전업농 당진군연합회장은 “어쨌든 쌀값이 내려갈 수밖에 없다”며 “농가들은 농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정부는 정책적인 뒷받침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지금도 엄청난 양의 외국쌀이 우리나라 시장으로 수입되고 있는데 대체 그 쌀들이 어디로 가는 겁니까? 수입됐고 창고에 들어오는 것까지 아는데 어느 순간 어디론가 그 수입쌀들이 없어지는 겁니다. 이 쌀들이 전국 쌀 유통망에 끼어서 국산쌀로 둔갑돼 팔리고 있는 겁니다. 정책적인 뒷받침이란 이와 같은 부정행위를 철저히 막아내고 변경직불제와 같은 제도들을 확대시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김성환 회장은 “쌀의 유통을 투명하게 하기 위해 원산지표시제를 실시하고 이를 어길 경우 강력한 제재를 가해야 한다”며 “이래야만 국산쌀의 인지도와 안전성을 높일 수 있고 이를 토대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