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기공식 이후 진출입로 확보 문제 등으로 답보 상태였던 종합병원 건립이 재추진 될 전망이다.

지난 18일 병원 진출입로에 대한 토지소유주와의 협상이 원만히 해결됨에 따라 진입로 길이 145m, 폭 12m를 도로건설 후 당진군에 기부 채납하는 것으로 최종 합의점을 찾아 앞으로 병원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종합병원을 추진하고 있는 사업자인 전우진 원장(홍성신경외과)은 지난 19일 “사업이 일시 중단되자 지역에서 무성한 소문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진군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전우진 원장은 “1차로 지난 6월15일 폴란드에 거주하는 토지주가 땅을 군에 기부채납했으며 2차로 지난 18일 토지주가 병원측에 진입로 개설용 토지에 대한 사용 승락을 함으로써 사업이 재개되게 되었다”며 공식적인 입장을 밝혀왔다. 전 원장은 이어 “병원공사에 필요한 자금을 서울권 제1금융권에서 대출신청을 끝낸 상황으로 9월 중순경 건축공사에 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에게 약속한 대로 2008년 12월말까지 완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완공 후 서울의 외래 진료진을 영입해 최고의 종합병원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종합병원은 총 500억원을 투입, 오는 2008년 12월까지 2만여㎡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로 총 14개 진료과와 병상 300동의 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치매병원 추진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