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채무 원금만 2백4억
중장기채 1백60억 대부분
수해복구사업 재특자금 90억도 빚
지난해 말 현재 당진군이 지고 있는 채무는 모두 46건에 2백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군 기획감사실에서 밝힌 당진군 지방채 현황에 따르면 98년도 12월말 현재 일반회계 13건에 142억2천6백만원, 특별회계 33건에 62억1천9백만원으로 모두 2백4억4천5백만원의 채무가 집계되었다.
이를 자금별로 보면 정부자금이 31건에 1백47억원, 공공자금이 13건에 55억9천만원으로 나타났으며, 민간자금도 2건에 1억5천5백만원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액수는 원금만을 계상한 것으로 이자까지 더한다면 실제액수는 더 늘어난다.
군 채무는 그동안 쓰레기매립장 조성과 상수도 관련 시설, 청사기금 적립 등으로 주로 발생했으며 특히 지난해 여름 수해로 인한 재정융자특별자금 90억원을 들여온 것이 채무증가에 큰 요인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당진군은 이자와 부채원금 상환 등의 부담으로 재정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행인 것은 1∼4년이내의 단기채가 없고 5∼9년의 중기채가 12건에 28억7천5백만원인 반면, 10∼15년의 중장기채가 22건에 1백60억7백만원, 16년 이상의 장기채가 12건에 15억6천3백만원으로 상대적으로 중장기채의 비중이 높다는 것.
당진군 기획감사실의 담당 공무원은 “현재 재원이 부족해 예산편성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타 시·군에 비하면 재정자립도가 높고 건실한 편이어서 큰 문제가 되진 않는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