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의 내년 예산이 3936억원으로 확정됐다.

당진군의회는 지난 21일 제150차 제2차 정례회를 열고 2008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의결했다. 최기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일반회계세입예산은 전년도 예산액 2649억7천만원보다 711억 6천만원이 증가한 3361억3천만원이 요구되어 전액 원안대로 의결했다”며 “일반회계세출예산은 전년도 예산액 2649억 7천만원 보다 711억 6천만원이 증가한 3361억 3천만원이 요구돼 심의결과 26억 6천만원을 삭감하고 기타부분은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명선 군의회 의장은 제150차 정례회를 최종 평가하며 "11월29일부터 23일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한 추가경정예산, 2008년도 세입세출안, 기타 조례안을 처리했다"며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미흡한 자료제출과 불성실한 답변이 개선점이었다"고 말했다.

일반세출예산 26억6천만원 삭감

확정된 새해세출예산은 당진군이 당초 제출한 예산안 3936억원보다 26억 6천만원이 삭감된 3910억원으로 확정됐다.

당진군의회는 새해예산안을 확정하면서 31개 항목에서 26억 6천만원을 삭감했으며 행사성 소모성 위주로 삭감했다고 밝혔다.

군의회 예산결산 특별위원회는 의회사무과의 행사실비 보상금600만원, 표창부상품 및 의정공유 민간인 보상금 650만원을 열악한 군재정으로 예산절감차원에서 전액 삭감했다.

또한 기획감사실의 행사비로 책정된 읍면발전전략 토론회 2400만원을 전액삭감하고 국제교류 및 자매결연 단체방문에 대한 예산 2억원 중 6천만원을 과대계상으로 삭감했다.

군정홍보를 위해 제작되고 있는 군보의 제작비도 3천만원이 삭감된 8760만원으로 조정했다.

특히 바르게 살기 기념비 설치 예산 3600만원은 효과가 미흡하다며 전액 삭감했다.

이와 함께 국외 여비 7200만원, 4.4독립만세운동 기념공원 2억원,여성주간 기념행사 1200만원, 공립보육시설 추가건축비 5630만원, 경노시설 보강을 위한 토지매입비 5000만원, 경노당 신축사업 2억5500만원, 한여름밤의 가족 음악회 2천만원, 상록문화제지원비 3000만원 등이 삭감됐다.

또 합덕제철고 운동장 시설비 5000만원, 신성대학 수영장 보조비 1000만원, 크리스마스 개선비 2000만원 등이 과다계상 등의 이유로 삭감됐다.

그러나 낭비성 예산으로 지적됐던 5800만원의 군의회 의전차량 등은 그대로 통과됐다.

예산의 효율적인  운영에 역점

이번 예산안 확정에 대해 최기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예산안 심의에서 사업의 시기성과 효율성, 합리성이 대두됐으며 보조사업에 대한 보조금 집행과정에 대한 객관적이고 집행에 대한 투명성확보와 검증이 필요한 것으로 요구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