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 전 당진소방서 서장으로 취임한 신해철 서장은 “고향에서 마지막 임기를 맡게 되어 영광”이라며 “한편으로는 개발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당진의 화재 예방과 재난 방지라는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당진은 전 지역에 걸쳐 개발이 이뤄지면서 건설현장이 많습니다. 이러한 건설현장에서 각종 대형 재난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개연성이 높습니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현장 지도 점검을 강화하고 직장자위소방대를 활성화시켜 자체 대응능력을 강화시키겠습니다.”

신 서장은 “당진지역이 충남에서도 화재율이 높으며 축산농가 화재로 인한 피해규모가 전체 화재피해액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축사 화재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는 전기 안전점검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해 사전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소방인력 증대와 3교대 근무, 소방관 기숙실 마련 등을 통한 소방공무원의 복지에도 힘써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 서장은 “화재는 대부분 아주 사소한 부주의에서 발생해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낸다”며 “평소 화기 취급시 주의에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신 서장은 당진 면천 출신으로 면천초등학교와 합덕중학교를 졸업했으며 지난 81년 서울 종로소방서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또한 서산, 아산, 보령, 공주소방서장을 지냈으며 중앙소방학교 소방과학연구실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