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이 과학계열 특수목적고등학교(이하 특목고)를 설립하기 위해 지난 5일 충청남도교육청에 설립 신청을 마쳤다.
특목고 추진은 지난 6월부터 시작돼 특목고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김종문)가 발족되면서 시작됐다. 지난해 말에는 특목고가 건설될 군유지를 확보했고, 특목고유치위원회가 군내 입주한 6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구성한 기업체 자문위원단의 참여를 유도한 바 있다. 이에 자문 기업체들은 특목고가 설치될 경우 자발적으로 공동 MOU 등을 추진해 참여할 계획이다.
특목고 설치는 현재 충청남도교육청에 접수된 상태이며 교육과학기술부와의 협의를 통해 충청남도교육감이 정식승인하는 절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충청남도에는 당진군 이외에도 아산과 서산 등 총 4개 시, 군이 특목고 설치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의 동향이 특목고 설립보다 자율형 고등학교 등을 선호하고 있어 특목고 유치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주민지원교육과 하상남 평생교육팀장은 “자율형사립고등학교 설립을 반기고 있는 상황이지 특목고에 대해 완전히 부정적인 상황이 아니고 당진군은 철강클러스터 등 산업발달과 맞물려 과학분야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라며 “올 상반기 설치승인을 받고 2011년 준공해 2012년 개교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