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철소 시험가동 중인 현대제철에서 가스폭발로 2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한데 이어 같은날 밤 굉음과 함께 인근 마을까지 분진이 날려 고로제철소에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당진환경운동연합 유종준 사무국장은 “주민의 제보를 받고 현장을 둘러본 결과 분진이 현대제철에서 약 3km에 걸쳐서 발견됐다”고 말했다.
주민 이근주 씨는 “쇳가루가 주차해 둔 차에 내려앉아 손으로 밀면 잡힐 정도의 양이었다”며 “유독가스 냄새가 나고 주기적으로 대형 소음이 끊임없이 들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유종준 사무국장은 “현장 방문시 동행한 현대제철 관계자가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쇳가루가 나왔다는 것을 인정했다”며 “그 관계자는 ‘일정 압력이 되기도 전에 안전 밸브가 열려 폭발음이 들렸던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