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이하 RPC) 통합과 관련해 지난해 5월 합덕농협이 의뢰한 당진군 RPC통합 컨설팅 최종보고서가 발표됐다.
지난 11일 진행된 최종보고회에서 컨설팅을 맡은 지역농업네트워크는 RPC통합 추진방향과 세부방안, 운영계획 등에 대해 보고했다.
최종보고서에서는 군내 개별농협의 과다 출혈경쟁으로 양곡산업의 효율성이 저하되어 관내 농협의 RPC통합을 통한 공동마케팅 추진이 필요하다며 RPC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RPC 통합 참여여부에 대해서는 통합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 3~4년 전부터 결론이 쉽게 나지 않았으나 컨설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논의결과 신평, 우강, 합덕농협이 통합의사를 밝혀 위주로 진행됐지만 최종 합의는 지연되고 있다.
한편 최종보고서에는 당진군 단일통합과 권역별통합, 참여의향 소수통합으로 통합 참여범위를 세가지로 나눠 각 안에 대한 장단점을 제시했다. 당진군 단일 통합시 규모화 달성과 농협간 경쟁해소, 지원자금 증가라는 장점이 있는데 반해 마케팅 부담과 지역편차 발생, 거래처 관리의 어려움은 단점으로 제시됐다. 당진군을 2개로 나눠 권역별 통합이 진행될 경우에는 마케팅 부담의 감소와 권역별 특성 반영이 장점으로 농협간 경쟁 상존과 지원자금 감소는 단점으로 꼽혔다. 참여의향을 가진 소수농협의 통합은 참여농협의 결속력과 지역 특성 반영은 장점으로 꼽혔지만 농협간 경쟁 상존과 지원자금 감소, 통합효과 감소는 단점으로 남았다.
컨설팅 최종보고서에는 3개 농협의 통합을 놓고 통합의 추진과제와 자산출자범위, 역할분담 등 세부방안에 대한 대책이 제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