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홍(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본부장이 오는 2012년 치러지는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성기홍 본부장은 지난달 2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출마의사를 공식화했다. 성기홍 본부장은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지역의 인재가 지역에 남아 공헌할 수 있는 길과 기회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은 일은 지도자가 정책을 세워 준비해야 하며 중앙무대와 다방면에서 활동해온 경력을 가진 새로운 지도자가 나서야 한다는 생각에 출마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총선에 출마한 바 있는 성기홍 본부장은 당시 한나라당 공천을 놓고 정덕구 전 산업자원부 장관과 경쟁 끝에 공천권을 내준 바 있다. 송산면 매곡리 출신인 그는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으로 당선되기 전부터 교분을 이어왔으며 지난 2007년 대통령 선거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모임 성격의 파워코리아 전국대표를 맡아 당선에 기여했다. 이후 2009년 3월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본부장을 맡아 일해왔다.
스포츠산업본부는 스포츠토토와 올림픽 유스호스텔을 관리하고 사이클대회 투르 드 코리아를 주관한다.
스포츠 토토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분은 국민체육진흥을 위한 기금으로 조성된다. 이 기금은 체육진흥을 위한 인프라 조성과 꿈나무 육성사업 등에 쓰이며 당진에는 신청사 옆에 들어서는 국민체력센터와 당진정보고·계성초 인조잔디구장 조성 등 10여개 이상의 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일문일답]
“지역 출마 원하나 아직 변수 있어”
-총선이라면 2012년이다. 조금 이른 출마선언이지 않나?
이르지 않다. 지역에서 나를 알리고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지금도 늦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본격적인 선거 준비를 할 시간이 1년 정도밖에 남지 않은 것이다.
-지역내에서 활동을 많이 해오지 않아 인지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연한 이야기다. 기자들에게서 인지도가 낮지 않는가라는 질문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여기는데 그동안 지역에서 활동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 그러나 이미 지난 2008년에 총선을 치르며 충분히 나 자신을 알렸고 ‘성기홍’ 이름 석 자를 모르시는 분들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그동안 닦아온 기반에 내 노력이 더해진다면 충분히 극복가능하다.
-지역내 출마는 확실한가?
그것이 변수다.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변할 수 있다. 내 의사는 고향에서 봉사하고 싶은 마음이나 대통령이 다른 지역으로의 출마를 원한다면 따를 수밖에 없다. 그렇지 않다면 당진군에서 출마할 것이다.
-대통령의 측근인 것으로 안다. 처음 만나게 된 과정을 설명해달라.
대통령이 서울시장에 출마하기 전인 2001년 당시 서울시가 제창했던 ‘하이서울 페스티벌’ 등에 참여하면서 대통령을 만났다. 그때부터 이어온 교분을 바탕으로 한국워킹협회 고문 역할도 수락해주셨고 서울시장 재직시 체육특별보좌관을 내가 맡기도 했다. 대통령 선거 당시에도 파워코리아 전국대표를 맡았고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을 거쳐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됐다.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앞으로 추석을 전후해 민생탐험에 나설 계획이다. 군내 각 마을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직접 여론수렴을 할 생각이다. 어르신들께서 호응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