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공무원과 군인, 경찰, 사회단체 등 구제역 방역과 매몰을 위해 투입된 인원은 총 12,056명이다. 이중 255명이 살처분을 위한 매몰처리 인원으로 공무원과 군인, 경찰만큼의 인원이 외부에서 충원되고 있다.

각 읍면 마을과 농협 등에서는 농약살포기를 소독약 살포기로 대신 이용해 도로주변이나 마을 입구 등 차량이 다니는 곳에 방역을 실시하고 있는 상태다. 농가별 소독약은 읍, 면 사무소를 통해 공급하고 있으며 생석회도 매일 10~30톤씩 사용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당진군내 아미산과 송악산, 봉화산이 통제된 가운데 아미산 입구에서는 산불화재진압 안전요원들이 등산객 통제에 나섰다.

산불진압을 위한 차량을 이용해 등산로 주변에 소독약을 분사하고 주말에는 5인 1조로 3교대, 평일에는 2~3인 1조로 교대하며 등산객을 돌려보내고 있었다. 등산로 통제를 처음 실시한 8~9일 주말에는 인근지역에서 등산을 나선 등산객들이 많이 발길을 돌렸다고.

산불화재진압안전요원인 김순철씨는 “당진군 산림축산과에서 소속된 산불화재진압안전요원으로서 산불진압보다 구제역 확산이 시급해 봉사활동 중에 있는데 지난 주말 경기도나 인근지역 등산객들이 상당수 다녀가 통제를 위해 5인이상이 주차장과 입구를 통제해야할 정도 였다”라며 “송악산과 봉화산은 통제선과 입간판을 설치하고 요원들이 수시로 방문해 등산객을 통제하고 있는데 날씨가 추워 통제가 쉽지 않은 편”이라고 말했다.

현재 당진군의 방역시스템은 3인1조로 근무를 하고 있으며 12월 안동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을 당시 당진군 고속도로 입구에 이동방역초소를 처음 설치해 운영 중에 있다. 이후 1월 5일을 기점으로 발생지 인근 도로와 마을회관, 경로당, 3km 이내와 10km 외곽 지역에 총 33개 방역초소를 설치해 운영 중에 있다. 이 중 마을주민들이 마을회관과 경로당에 위치한 방역초소를 찾아 군인과 경찰들과 교대를 하며 근무하고 있다.

백신접종은 돼지의 경우 주로 어미돼지에게 접종되고 있으며 당진군은 27,440마리에게 완료된 상태이다. 한우와 젖소는 총 46,442마리에게 접종을 해야 하지만 한우 18,368마리만 접종을 완료하고 젖소의 경우 접종이 이뤄지지 않았다. 우유를 생산하는 젖소 농가는 탄력적으로 우유를 집유해 공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