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장화 군의원 막말사건의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당진군청 공무원노조(위원장 한황우)는 군청 현수막 게시대에 현수막을 걸고 “폭언을 행사한 당진군의회는 군민 앞에서 공개사과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 공무원노조 한황우 지부장을 비롯한 노조원들은 윤수일 당진군의회 의장을 면담하고 강력히 항의했다. 특히 이 같은 일이 발생한 것에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를 촉구 했다.
당진군청 공무원노조 한황우 위원장은 “당진군의회 윤수일 의장을 면담하고 재발 방지 및 공식적인 사과를 촉구했다”며 “의원출무일인 1월 20일 이와 관련해 군의회 의원간 논의후 입장을 밝히겠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한황우 위원장은 “군의회에서는 아직까지 어떠한 답변도 내놓고 있지 않았다”라며 “의원 개개인간 의견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고 2~3일간 더 기다려 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황우 위원장은 또 “이번과 같이 군의회 의원들이 공무원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하는지 여실하게 보여주고 있다”며 “의회차원에서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황우 위원장은 “사람이면 누구나 실수 할 수도 있고 무의식적으로 말할 수도 있다”며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면 마무리 될 수 있는 사안을 가지고 의회와 행정이 감정싸움으로까지 확대될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당진군의회의 모 군의원은 “이번사안은 당사자 간에 풀어야할 문제지 군의회 내에 강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없다”며 “당사자간 화해하고 감정을 풀 수 있도록 의견을 전달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고 말했다.
또한 “구제역으로 행정과 군의회가 힘을 모아야하는 시기에 이런 사태로 감정싸움에 휘말리게 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며 “조속한 시일내에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군의원은 “군의원 한사람의 실수로 군의회 전체가 비난받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며 “당사자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중재하는 방안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