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경찰서(서장 이명교)는 지난달 23일 밤 11시경 당진읍 소재 모 씨의 주택을 급습해 판돈 130여 만원을 걸고 속칭 ‘중국카드’를 하던 중국인 불법체류자 4명을 검거해 대전 출입국 사무소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중국인들이 장소를 옮겨가며 도박판을 벌인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펼친 끝에 당진읍 채운리의 한 월세방에서 검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단기 체류 자격으로 입국한 후 4년에서 7년째 불법 체류하던 한족 출신의 중국인으로 군내 일원의 공사현장에서 노동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당진경찰서 외사반은 “당진지역이 타 지역에 비해 공사현장이 많아 상당수의 불법 체류자들이 유입됐을 것으로 판단하고 관련 외국인 범죄에 대해 지속적인 수사를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