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천역사문화도시 주민설명회에서 한 주민이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 면천역사문화도시 주민설명회에서 한 주민이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 면천역사문화도시 주민설명회에서 한 주민이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군이 면천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면천역사문화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 아래 진행하고 있는 도시경관형성기본계획 주민설명회가 지난달 27일 면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당진군 문화체육과와 용역을 맡은 충남발전연구원은 면천면 주민들에게 사업 추진 배경과 연구용역 결과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발전연구원은 면천 역사문화도시 경관형성 핵심 사업으로 주민생활과 밀접하게 연계된 읍성 내 역사문화거리 조성과 광장 및 주차장 조성, 저잣거리 조성, 동헌건립(박지원 기념관)을 꼽았다. 설명회가 끝나고 진행된 주민 질의응답 시간에는 면천 읍성 개발로 인한 읍성 내 주민들의 피해와 면사무소와 면천초 이전 시 우려되는 면천면소재지 공동화로 인한 인근 상가 피해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며 언성이 높아지기도 했다.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살펴보면 △면사무소 등 공공기관 이전 시 발생할 소재지 공동화에 대한 대책 마련 △면천읍성 복원에 필요한 292억원 마련 가능성 여부 불투명함으로 매년 사업비를 예치하는 등의 대책 마련 △여러 민원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시작하는 단계인 만큼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 등이었다.

군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면천읍성 복원을 위해서 필요한 막대한 예산을 정부로부터 최대한 지원받기 위해서는 국가사적 지정이 시급한데 그러기 위해서는 읍성 복원에 대한 군의 의지로 공공기관 이전이 실시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군은 오는 2025년까지 면천면 성상리, 성하리, 사기소리, 원동리, 순성면 양유리 일원에 역사문화도시를 표방하는 도시 경관 이미지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면천면은 군내에서도 다양한 역사문화유적이 자리한 지역으로 군은 이러한 문화유적들이 연결되도록 도로, 가로등,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의 디자인과 경관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