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태안 유류피해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생계형 대출에 대한 상환을 요청하자 일부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일부 주민들은 태안 유류피해에 대한 정부의 보상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대출금을 상환하라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 일부 주민들은 대출금 상환이 아닌 태안 유류피해 1차 보상금을 반환하라는 것으로 오해하는 사태까지 발생하며 혼선을 빚고 있다.

당진시 관계자에 따르면 “4년 전인 2007년 12월 태안 유류피해 지원금으로 80만원에서 370만원을 지급했으며 맨손어업면허 소지자의 경우 160만원가량이 지원됐다”며 “당진지역내 총 5176명에게 91억원을 지급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1차 보상금 지급 이후 지난 2009년과 2010년 태안유류피해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긴급생계안전대책의 일환으로 평균 169만원의 자금을 대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