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 담은 사진에 중점둘 터

“작품을 공모전에 내 작가로 인정받는데 치중하기보다 독특한 세계를 추구하는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 모인 모임”이라며 당진사진동우회를 소개하는 회장 김충호씨.

김회장은 올해엔 지역의 문화재를 사진인의 시각으로 기록하는 노력을 하고 싶다고 한다. 문화재는 지역색을 듬뿍 담고 있기 때문에 예술인으로서 독특한 색을 소중히 여기는 일에 앞장서야 하기 때문이다.

“삶자체가 원래 문화이지만 그중에서 가치를 부여하고 지켜가야 할 것에 대한 특별한 보존 노력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 그러면 문화유산도 알리고 주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창조성도 키울 수 있다고 한다. 이런 일련의 활동은 또한 지역사진활동의 발전도 가져올 것이라고 김회장은 말한다.

당진사진동우회는 지난해 12월 17일~20일까지 정기전시회를 가졌다. 전시회를 치루며 가장 아쉬웠던 것은 사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적어 격려를 해주거나 열정을 보이지 않은 것이었다. 김회장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있어야 하겠지만 그중에 사진단체가 많아지는 것도 중요한 역할중 하나라고 한다.

사진단체가 많아진다는 것은 ‘각자가 추구하는 사진에 대한 관점을 살리고 있다는 증거’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작가라고 하는 것은 협회에 들어간 사람만이 아니다. 작가협회가 더 많이 열려서 앞으로 여러단체를 포용하고 사진찍는 사람을 격려해주어야 한다”고 피력하기도 한다.

김회장은 사진에 자기의식이 실려야 비로소 작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사진의 매력은 작품을 통한 성취감과 피사체의 깊은 관찰로 그것을 이해하게 되는데 있다고 한다.

김충호 회장은 사진영상의 해를 맞아 “올해엔 적극적인 사진활동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열심히 해서 지역주민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사진작품이든 기록이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나름의 바램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