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착공을 앞두고 있는 당진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지난 10일 당진2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열렸다.
당진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은 당진시 순성면 갈산리에서 우두동 일원까지 약 12.4km 구간에 하천 정비 및 산책로 등을 개설하는 사업으로 국비 91억9600만원, 도비 18억3900만원 시비 42억9200만원 등 총 153억2700만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2015년 12월 31일 준공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그동안 하천기본계획 변경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공했으며 하천기본계획 변경을 위한 사전환경성검토서 초안 주민설명회를 지난 10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서 용역사 측은 “하천기본계획 수립 후 10년이 경과함에 따라 하천기본계획을 재정비하고 수자원의 종합적인 개발 및 일관된 하천 관리를 위한 지침으로 활용하고자 용역을 진행했다”며 “이번 하천기본계획에서 계획홍수빈도를 100년으로 설정하고 홍수량의 경우 상류는 초당 125톤, 하류는 초당 410톤으로 계획했다”고 밝혔다.
특히 “하천의 보축계획을 수립해 홍수소통에 안전하고 정상적인 하천기능과 생태적, 환경적 기능을 위해 적정규모의 수량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며 “자연생태적 서식처로의 복원과 오염물질의 정화 등을 통해 맑은 물이 흐르는 하천의 모습을 복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 주민은 “대덕4교의 경우 다리가 낮아 폭우 시 다리가 잠긴다”며 “시설을 보완해 달라”고 요청했다.
유종준 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먼저 시행된 당진천의 자연형 하천 사업의 경우 인공구조물이 많았다”며 “이번 사업에서 친수공간 위주로 사업이 진행되는 것인지 또는 추가 시설물이 조성되는 것인지 우려스렵다”고 말했다.
당진시의회 편명희 의원은 “계획홍수 빈도를 100년에 초당 125톤에서 400톤으로 설정했는데 점점 물이 부족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적정한 판단인지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 추진상황
○ 2011. 10. : 하천기본계획 변경 및 실시설계
용역 착공
○ 2012. 6. : 하천기본계획 변경을 위한
사전환경성검토서(초안)
공람·공고(2012. 6. 25 ~ 7. 18)
□ 앞으로 추진계획
○ 2012. 7. : 사전환경성검토서(본안)
작성 및 금강유역환경청 협의
○ 2012. 8. : 하천기본계획(변경)에 대한
지방하천관리위원회 심의
○ 2012. 9. : 고향의 강 정비사업 실시설계에
대한 주민설명회 개최
○ 2012. 10. : 고향의 강 정비사업 실시설계 완료
○ 2012. 11. : 공사 착공

